[평창=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인 철망울타리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2일 군에 따르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철망울타리 설치사업은 농작물 피해예방을 극대화하기 위해 농경지 보호면적이 넓은 지역부터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자료사진.[사진=뉴스핌 DB] 2021.01.21 wh7112@newspim.com |
그동안 군은 철망울타리 설치사업을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5억 5400만원을 투입해 18.23km를 설치했다. 올해는 3억9000만원을 들여 10.5km의 철망울타리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마을은 오는 26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토지사용승낙서 등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마을단위 철망울타리 설치 지원사업은 농작물 피해 예방효과가 우수하고 주민들 만족도가 높기에 올해에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정적인 농업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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