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당정협의
당 안팎 '수도권 30만호, 전국 50만호 공급' 유력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4일 오전 7시30분부터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첫 '변창흠표'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한다.
이날 당정협의 주요 안건은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이다. 공공재개발과 재건축, 용도변경요건 완화와 용적률 상향, 역세권 고밀도 개발 등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직후 내놓은 공급 대책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당에서는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홍익표 정책위의장 겸 민주연구원장,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 유동수 정책위 수석부의장·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조응천 민주당 국토위 간사·조승리 원내선임부대표·정태호 전략기획위원장·홍정민 원내대변인이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2021.01.20 pangbin@newspim.com |
정부에서는 변창흠 장관과 김용범 국토부 제1차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3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구체적인 숫자는 알 수 없지만 우선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 대책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전국 대도시 권역에서도 추가 대책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당 안팎에서는 서울과 수도권 30만호 공급, 전국적으로는 50만호에 이르는 대규모 공급 대책이 발표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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