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 위천면은 설 명절을 앞두고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수급자 등 어려운 세대 220명을 대상으로 집중위문기간인 10일까지 6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한다고 4일 밝혔다.
최주현(왼쪽)면장과 직원이 독거노인을 찾아 명절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1.02.04 yun0114@newspim.com |
이번 위문을 통해 거창군 위문품, 위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회에서 후원 받은 떡국떡, 계란, 식용유와 당면 등으로 알차게 구성한 명절꾸러미 20개 뿐만 아니라 농촌지도자회에서 기탁 받은 김10박스, 아동복 5벌, 남성외투 2벌도 각 세대에 전달한다.
강남마을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도 만나기 힘들다 보니 우울했었는데 정성 가득한 명절 꾸러미를 선물로 받아 큰 위로가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주현 면장은 "이번 명절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특별조치로 홀로 명절을 보내는 세대가 많다"며, "위문품을 적재적소에 배부해 소외되는 주민 없이 모든 면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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