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 보건소가 설 명절을 전후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눈물겨운' 고군분투를 벌인다.
5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오는 14일까지 다중이용 위생업소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한다.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김종식 시장이 최근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를 방문해 보건소 관계자들을 독려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목포시] 2021.02.05 kks1212@newspim.com |
이번 특별점검은 대상만 7264개소다. 이 가운데 중점 관리시설이 클럽 2개소, 유흥 150개소, 단란 142개소, 노래연습장 200개소, 일반음식점 5052개소 등 5546개소에 달한다.
요양병원 9개소, 숙박시설 317개소 등 방역강화 대상 326개소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특별점검반은 목포시 6명, 목포경찰서 4명, 소비자 감시원 8명 등 4개반 22명으로 꾸렸다.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1일 2회 이상 시설 환기, 출입명부 작성 등이 중점점검 사항이다.
박호빈 목포시 보건위생과장은 "업종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강화된 방역기준 준수 여부도 집중 점검하게 된다"면서 "위반사항 적발 시 감염병예방법 의거 행정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 보건소는 설 명절 연휴 의약업소 비상진료대책도 마련했다.
목포 지역 내 387개소(보건소 1, 의료기관 271, 약국 115)를 대상으로 설 연휴기간 의료기관·약국 운영 현황을 파악·조정해 시청·보건소 홈페이지에 당직 의약업소 명단을 게재하고 방송 자막을 통해서도 홍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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