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장애 유형별 원격교육 콘텐츠 제공 등 장애학생의 편의 지원을 확대한다.
대전교육청은 9일 장애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장애학생편의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9일 대전시교육청에서 장애학생편의지원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1.02.09 rai@newspim.com |
위원회는 '대전광역시교육청 장애학생 편의지원 조례'에서 설치 및 운영이 명시된 기구다.
대전시의원, 교원, 관련 단체 및 전문가로 구성된 11명의 위원이 지역 장애학생에 대한 각종 편의지원과 관련한 주요 사항을 심의한다.
이날 위원회는 2020년 대전교육청의 장애학생 편의지원 운영결과를 보고받고 2021년 편의지원 관련 기본계획에 대한 심의를 진행해 12개의 주요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대전교육청은 2021년 신설 사업으로 △원격교육 현장지원단의 구성·운영 및 장애 유형별 콘텐츠 제공 △중도·중복장애학생에 대한 개별 맞춤형 기기 보급 및 관계기관과 연계한 심층 관리 △청각장애학생 원격문자속기 서비스 시간의 확대 운영을 통해 편의지원을 강화한다.
임창수 대전교육청 교육국장은 "위원회의 기능 활성화를 통해 장애 특성별 맞춤형 편의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장애학생의 공정한 교육 기회 보장을 통해 특수교육을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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