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대한그린파워가 오는 정기주총에서 씨케이디(종근당)창업투자 인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6분 현재 대한그린파워는 전 거래일 대비 10.93%(99원) 급등한 1005원에 거래 중이다.
[로고=대한그린파워] |
전날 대한그린파워가 공시한 주총소집결의에 이원호 사내이사 후보를 선임하는 안건이 올라왔다. 이원호 사내이사 후보자는 현재 씨케이디창업투자 이사로 재직 중이다.
씨케이디창업투자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지분 47%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으며 이 회장의 자녀들이 2대 주주, 3대 주주를 꿰차고 있다.
대한그린파워는 모회사 대한그린에너지가 추진하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에 유지보수 및 기자재 등을 공급하고 있다. 대한그린에너지는 총 300MW급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인 전남 영광 두우리 해상풍력발전단지, 광백태양광발전단지 등 사업에 참여했다.
한편, 대한그린에너지는 지난해 10월 씨케이디창업투자가 출자한 투자목적주식회사와 1000억원 규모 투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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