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올해 설날을 맞아 인기 인플루언서와 협력해 제작한 한식 홍보 콘텐츠 '김치만두'편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진원과 국내외 인플루언서가 협력해 한식문화 홍보영상을 기획·제작하는 방식으로, '하루한끼'를 시작으로 총 4명의 유튜버가 자신의 채널에 홍보 영상을 게시하게 된다.
[사진=KCDF] |
이번에 공개된 '김치만두'편에서는 김치만두를 만드는 과정을 소개했다. '하루한끼'가 김치만두 속에 들어가는 재료인 당면을 삶아 건져낸 후 대파와 김치를 얇게 썰어 속을 만들고, 준비된 만두피에 속을 더해 다양한 모양의 김치만두를 만들어낸다.
김치만두를 굽거나 찌는 모습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자연스럽게 담아냈으며, 요리 후 동생과 나눠 먹기 위해 삼태극이 인쇄된 보자기에 만두를 포장하는 장면도 등장한다.
공진원 관계자는 "평소 깔끔하고 단백한 톤의 영상으로 한식 요리법을 소개하는 컨셉으로 국내외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하루한끼와의 협업을 통해 깔끔하고 맛스러움을 모두 담아낸 우리의 명절 한 끼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기존 유튜버들의 콘텐츠가 주로 유명 관광지를 방문해 한식을 맛보는 컨셉이라면, 진흥원은 오래전부터 사랑받아온 한식을 한식문화의 관점으로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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