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지난 10일 산인면 운곡리와 칠서면 회산리를 연결하는 리도223호선의 '산인 운곡~칠서 회산간 도로 선형개량공사' 개통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조근제 함안군수(왼쪽 다섯 번째)가 10일 산인면 운곡리와 칠서면 회산리를 연결하는 리도223호선의 산인 운곡~칠서 회산간 도로 선형개량공사 개통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함안군] 2021.02.11 news2349@newspim.com |
조근제 함안군수, 이광섭 군의회의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사업경과보고, 기념촬영, 준공된 도로시찰 등으로 진행됐다.
일명 도둑고개로 불리는 산인면 운곡리~칠서면 회산리 간 농어촌도 223호선은 기존도로가 급커브, 잦은결빙, 암석절벽, 낭떠러지 등 사고 위험성이 높아 군민들이 안전한 도로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군은 총사업비 33억원을 투입해 산인 운곡~칠서 회산간 리도223호선 0.72km의 선형개량 정비구간을 지난 2016년 8월 착공해 올해 2월 준공했다.
도로 선형개량 정비에 발생하는 암석매각을 통해 사업비 일부를 충당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비를 절약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도 거뒀다.
조 군수는 "산인 운곡~칠서 회산간 도로의 개통으로 군민의 안전한 통행을 가능케 함은 물론 가야권과 칠원권을 연결하는 도로의 역할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 및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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