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설 명절 경북 봉화군 부모 집을 다녀온 일가족 등 4명이 확진됐다.
대전시는 유성구 일가족 3명(대전 1151~1153번)과 서구 40대 1명(대전 1154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설날인 12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2.12 yooksa@newspim.com |
유성구 일가족은 경북 봉화 확진자와 관련됐다. 30대 부부와 미취학 자녀가 설 명절을 앞둔 10일 경북 봉화에 있는 부모 집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봉화에 있는 부모(봉화 72번)가 먼저 확진된 뒤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 일가족 3명이 확진됐다.
대전과 대구에서 일가족이 봉화 부모 집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역당국은 당시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확진된 40대는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아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 후 동선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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