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한국수목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코로나19 의료진에게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로 한달 간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수목원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휴식과 힐링을 통해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도록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국립세종수목원 설경 항공사진.[사진=세종시] 2021.02.17 goongeen@newspim.com |
무료 입장 대상은 전국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본인과 동반가족 1인까지 해당된다. 신분증이나 재직증명서 등 서류로 확인되면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사계절 전시온실은 코로나19 단계별 운영기준에 따라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어 예약자에 한해 무료 관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수목원은 이벤트 기간 참여 의료진과 일반 관람객에게 산책과 기념사진 촬영을 위한 '종이 토퍼'를 무료로 배부한다. 또 사진 촬영 후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경택 수목원 고객서비스실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과 국민 여러분들이 다가오는 봄을 느낄 수 있는 휴식과 힐링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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