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이형섭 기자 =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의 위패와 영정이 자리잡고 있는 영모전 주위에 산림조경 숲이 조성된다.
19일 강원 영월군에 따르면 영월읍 영흥리 1024번지 영모전 일원에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산림조경 숲을 조성한다.
단종 영모전 산림조경 숲 조성 조감도.[사진=영월군청] 2021.02.19 onemoregive@newspim.com |
영모전 일대는 축사와 농경지로 이용하다 방치된 유휴지로 남아있었다. 이에 군은 이를 도심 녹지 쉼터로 조성을 위해 매입한 후 실시설계와 강원도지정문화재 현상변경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산림조경 숲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오는 3월 공사에 들어가는 영모전 산림조경 숲은 면적 1만㎡에 생태·시각·문화적 가치를 살리고 군민들의 녹색쉼터로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춰 조성된다.
권기홍 산림녹지과장은 "도심녹지 조성을 통해 군민들의 생활권 내에 쾌적한 녹색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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