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오는 3월 19일까지 '2021년도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문화·복지여건이 열악한 농어촌지역 거주 여성농어업인에게 건강·문화·복지 서비스 이용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계룡시에 거주하며 5만㎡ 미만의 농지를 소유하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20세부터 75세 까지의 (1946년 1월1일∼2001년 12월31일) 여성 농업인이다.
계룡시청 전경 [사진=계룡시] 2021.02.23 kohhun@newspim.com |
신청은 신분증과 농업경영체등록 확인서 또는 농지원부 등 지원요건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면·동사무소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에는 농협은행 계룡시지부(본점, 계룡시청 출장소, 계룡대 출장소) 3개소 중 한곳에 방문해 20만원이 충전된 행복카드를 발급·신청해야 한다.
카드는 발급 즉시 미용실, 안경점, 농협 하나로마트 등 생필품 관련 전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의료, 유흥, 레저, 위생(안마시술소), 교육기관등록금, 귀금속, 상품권 등 일부업종에서의 사용은 제한된다.
최홍묵 시장은 "이번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급이 여성농어업인의 과중한 농작업과 가사병행으로 인한 어려움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보호·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 추진으로 농업하기 좋은 계룡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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