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합천군은 다음달 19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애로 해소를 위해 2021년도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합천군 2021년 착한가격업소 신규모집 안내 포스터[합천=뉴스핌] 2021.02.26 yun0114@newspim.com |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서비스 업소 중 현지실사 및 평가를 거쳐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군에서 지정한 업체이다. 음식점, 이·미용업, 목욕업, 세탁업 등이 대상이고, 군은 현재 31개소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정 운영 중에 있다.
군은 △가격, △위생‧청결, △서비스, △공공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현장을 실사하고 적격 여부를 평가해 오는 3월 말 최종 선정업소를 결정·통보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최종 선정되면, 인증서 표찰 부착, 종량제 봉투, 상하수도 요금 감면, 환경개선사업, 행정안전부·경남도·합천군 홈페이지 연중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합천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사업자등록증사본, 업소사진을 지참해 합천군 제2청사 경제교통과로 방문 또는 우편(합천읍 중앙로 63), 이메일(glory301@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착한 가격으로 서민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면서 "지역경제 중심인 소상공인의 지원을 강화하고, 경영애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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