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바이오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제넥신이 2일 코로나19 백신 'GX-19N'의 임상 2a상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제넥신은 이날 오후 13시2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21% 오른 10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5일동안 외국인은 5만 4886주 순매수 하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4만 8239주 순매도, 5261주 순매도 했다.
제넥신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GX-19N'의 임상 2a상을 시작, 지난 26일 첫 대상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GX-19N의 2a상은 위약군 50명을 포함한 총 150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한양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까지 총 6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회사는 '더 베스트' 백신 개발을 목표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Spike) 항원과 높은 서열보존성을 가진 뉴클리오캡시드 항원을 함께 탑재한 차세대(Next Generation) 백신 GX-19N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체까지 방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55세 이상 85세 이하 고령층 대상으로 추가 임상 1상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2a상 중간분석 결과를 토대로 국내와 해외에서 동시에 대규모 임상을 진행한 후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제넥신은 코로나19 백신과 함께 치료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로 'GX-I7'의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에서도 각각 임상 1b상과 1상 임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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