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가 동절기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용 땔감을 전달했다.
난방용 땔감을 쌓고 있는 숲가꾸기 패트롤.[사진=태백국유림관리소] 2021.03.02 onemoregive@newspim.com |
2일 태백국유림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동절기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숲가꾸기 부산물 및 주택·농경지 지장목 등을 수집해 땔감으로 가공한 후 무상으로 전달했다. 대상자는 태백시, 삼척시 하장면사무소로에서 추천 받았다.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지난해 40가구에 총 200㎥의 사랑의 땔감을 전달했으며 올해에도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어려운 이웃 40여가구를 선정해 한 가구당 한 달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땔감(1t)을 전달할 예정이다.
태백국유림관리소 김경철 소장은 "앞으로도 숲가꾸기 부산물 및 지장목 등을 활용한 땔감 나누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내 주민들에게 따뜻한 지역 사랑이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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