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자 전원 '음성'…입원병동·외래진료 재개
[공주=뉴스핌] 송호진 기자 = 환자와 간병인 등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던 공주의료원의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가 3일 해제됐다.
공주의료원은 지난 11일 입원환자 1명이 첫 확진된 이후 환자와 간병인 등 총 18명(세종 214번 확진자 포함)이 추가 확진되면서 지난달 16일부터 4층 병동에 대한 코호트 격리가 시행됐다.
공주의료원 전경 2021.02.24 shj7017@newspim.com |
방역당국과 공주의료원 측은 4층 병동에 노출된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등 139명을 격리 조치하고 6차례에 걸쳐 주기적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2일 실시한 마지막 전수검사에서 격리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3일 오전 0시를 기점으로 코호트 격리는 해제되고 곧바로 입원병동과 재활의학과 외래 진료가 재개됐다.
공주시 보건소는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 대상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8일과 9일 이틀간 내과진료, 보건증 발급 등 민원업무를 임시 중단하는 등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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