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찾아가는 예술치유 공연 '창밖의 아리아, 희망을 보다'를 내달 말까지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창밖의 아리아, 희망을 보다'는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예술인들의 경제적 안정을 돕기 위한 것으로 요양원 등 복지시설과 문화시설, 직장 등에서 펼쳐진다.
출근길 횡단보도 예술 공연[사진=전주시] 2021.03.03 obliviate12@newspim.com |
지역예술가와 함께 2년째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사전에 접수된 시설에서 약 12회에 걸쳐 회당 40~50분가량 △민요, 판소리 등 전통공연 △뮤지컬, 성악 등 서양음악 △실내에서 가볍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체조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합창 공연 등을 선보인다.
시는 '창밖의 아리아, 희망을 보다'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무기력한 시민들의 마음도 치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시민들에게 위로와 여유가 전해져 지친 마음이 치유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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