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발한동 세대공감 향로마을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에 선정됐다.
4일 시에 따르면 향로마을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20억원을 확보했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ㆍ위생 등 중요한 생활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향로마을은 발한동 새시장길 일원으로 북측으로는 발한동 도시재생 사업지구, 남측으로는 아파트단지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거환경이 취약해 생활SOC 설치 및 정주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시는 오는 2024년까지 국·도비 20억원 등 총 26억원을 투입해 소방도로 개설, 사면보강, 노후주택 정비 등 기초 생활인프라 구축과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명석 도시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도심 속 노후화된 향로동 일원 주거환경과 생활인프라를 중점적으로 개선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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