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금연클리닉 업무를 재개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흡연자에게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고려할 때 금연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것으로 판단해 흡연자의 금연실천 유도를 위한 코로나19 대응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한다.
자료사진.[뉴스핌 DB] 2021.01.13 wh7112@newspim.com |
이에 시는 코로나 이전 대면으로 상담하던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예약제로 운영한다. 대면 금연클리닉은 가능한 시간을 유선 예약해 한명씩 시간 간격을 두고 운영되며 유리격벽을 사이에 둔 상태로 상담원과 상담이 진행된다.
또 전화상담 및 니코틴 보조제 우편 지원 등 코로나19의 확산 정도에 따라 비대면 금연클리닉도 병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금연클리닉 운영을 비롯해 3500개소의 금연구역 지도·단속, 청소년 대상 흡연예방교육 등 지역사회 흡연 예방 및 금연 촉진 사업을 추진해 왔다.
동해시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자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시 비흡연자보다 중증발전의 위험이 높으므로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금연에 성공하고 건강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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