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가 해빙기에 급증하고 있는 포트홀(도로패임) 정비를 위해 24시간 특별대책반을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 겨울 많은 눈으로 염화칼슘 등 제설제를 많이 사용하면서 도로 노면이 움푹 파인 포트홀이 무더기로 발생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 포트홀 정비에 총력을 다해 긴급 대응하라"고 특별 지시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4일 오전 서구 매월동 서부농수산물유통센터 인근 파손도로(포트홀) 응급복구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복구작업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광주시] 2021.03.04 ej7648@newspim.com |
시는 5개반 25명으로 '포트홀 정비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현장 대응에 나섰다.
광주시는 지난 겨울 폭설과 많은 비가 내리면서 1~2월 중 관내 8200여 건의 포트홀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하고, 보수 인력을 대폭 늘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포트홀 정비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로 점검반을 상시 가동해 포트홀을 발견한 즉시 곧바로 정비 작업을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광주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 포트홀 발생 현장을 방문해 긴급 보수 상황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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