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남극 탐험대' 뽑는다...극지연구소, 연구·시설관리 분야 모집

기사입력 : 2021년03월08일 10:29

최종수정 : 2021년03월08일 10:29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올 연말부터 1년간 남극에서 근무할 각 분야 인력을 찾는다.

8일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1년간 남극에 머물며 과학연구와 기지관리 임무를 수행할 대한민국 남극과학기지 월동연구대 모집이 이날부터 시작된다.

모집대상은 제35차 세종과학기지와 제9차 장보고과학기지 월동연구대로 선발된 대원들은 오는 10월부터 2022년 말까지 남극에서 근무한다. 다만 남극 파견 시기 및 임무 수행 기간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해양, 지질/지구물리, 생물, 대기과학, 고층대기, 우주과학 등 6개 연구 분야와 기계설비, 중장비, 전기설비, 전자통신, 조리, 의료 등 6개 시설관리 분야다. 상세 임무와 자격요건, 제출항목은 극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제34차 세종ㆍ제8차 장보고과학기지 월동연구대 모습 [사진=극지연구소] 2021.03.08 donglee@newspim.com

월동연구대 지원은 오는 4월 7일 오후 6시까지 극지연구소 채용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심사와 필기·실기심사, 면접으로 선발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결정될 예정이다.

월동연구대는 파견되기 전 극지환경보호에 관한 법률 등 남극생활에 필수적인 교육과 극한 상황에 대비한 안전 훈련을 받는다.

세종과학기지는 우리나라가 지난 1988년 2월 남극 가장자리, 킹조지섬에 위치한 첫 번째 남극과학기지로 기후변화와 해양, 대기, 생물자원 등을 주로 연구한다.

장보고과학기지는 우리나라의 두 번째 남극기지이자 남극대륙에 처음 세운 기지로 2014년 2월 남극 테라노바만에 문을 열었다. 빙하와 우주연구를 비롯해 남극내륙 진출로 확보를 위한 K루트 (Korean route) 개척 활동 등을 활발히 수행 중이다.

강성호 극지연구소 소장은 "'대한민국 남극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으로 30년 넘게 이어온 월동연구대의 역사와 함께할 극지인을 기다린다"며 "남극을 꿈꾸는 모든 분들의 도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