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엄태원 기자 = 제주도가 성평등한 공직사회 조성과 공직문화 확산을 통한 '성평등한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제주도 3개 노동조합과 힘을 합친다.
제주도는 8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태권),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임기범), 제주도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홍정혁) 등 3개 노동조합과 성평등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주도]2021.03.08 tweom@newspim.com |
제주도와 3개 노동조합은 직장 내 성평등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직장 내 성 비위 근절과 성차별 개선,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에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성평등 공직문화를 위한 실천방안 모색과 대책 마련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원희룡 지사는 협약식에서 "오늘 협약 체결이 불평등한 관행은 과감하게 없애고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성평등한 문화가 공직사회 구석구석까지 뿌리내리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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