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글로벌 창업기업 기술개발사업 신규 지원
올해 10개 과제 선정…총 12억5300만원 지원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 TIPA)이 글로벌 창업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2021년도 글로벌 창업기업 기술개발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창업기업 기술개발사업은 해외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 1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R&D) 지원으로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유망 기술을 보유한 '한국형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이재홍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 '2020 TechUP'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0.07.30 alwaysame@newspim.com |
올해는 10개 과제를 선정, 총 12억5300억원을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2년간 총 4억원(총 사업비의 90% 이내 정부출연)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내용은 ▲R&D 자금 지원 ▲지원기업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수출 전문가 컨설팅 ▲향후 중기부 내 수출 지원프로그램 후속 연계 등이다.
사업 신청은 3월 12일부터 25일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재홍 TIPA 원장은 "글로벌 창업기업 기술개발사업은 수출 유망한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을 중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2030년 4대 수출 강국 도약의 핵심이 될 글로벌 강소기업 발굴 및 예비 유니콘기업 육성을 목표로 출발 단계부터 패스트 트랙 형태로 기술개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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