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건양대학교는 재난안전소방학과가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난안전소방학과는 지난 8일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서 2021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미니 입학식을 열고 신입생 1명당 1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다.
입학식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은 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8일 건양대학교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서 재난안전소방학과 2021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미니 입학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건양대학교] 2021.03.10 kohhun@newspim.com |
신입생 조성민(과 대표) 학생은 "코로나19 때문에 학교에 오는 것이 부담스러운 마음이 들었지만 막상 학교에 와서 교수님과 학우들을 만나보니 하루빨리 학교에 정상적으로 등교해 대학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 학우들과 MT도 가고 대학축제도 경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건양대 재난안전소방학과 진주완 학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한 한기가 지나도 친구들의 이름과 얼굴도 잘 모르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번 미니 입학식은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준수하면서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더 잘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했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행복한 대학 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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