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경찰청이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을 편성하고 본격적인 공공개발사업 투기 사범 수사에 들어갔다.
[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경북경찰청 전경. 2021.03.11 lm8008@newspim.com |
11일 경북 경찰에 따르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에 따른 부동산 투기사범 근절을 위해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 을 편성해 공직자 등의 부동산 투기행위 단속에 나섰다.
전담수사팀은 도경찰청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중심으로 편성됐다.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은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등의 부동산 '내부정보 부정 이용행위' △개발예정지역 농지 부정취득, 토지 불법 형질변경 등 보상 이익을 노린 '부동산 투기행위' △허위거래 신고 후 취소, 담합을 통한 시세조작, 불법전매, 차명거래, 미등기전매, 불법중개 등 각종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경찰 관계자는 "부동산 투기사범은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공직자 등의 부동산 투기가 의심이 되는 경우 도민의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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