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은 부동산 투기사범을 집중 단속키 위해 '전담수사팀'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담수사팀' 회의는 전날 김철우 수사부장 주재로 열렸으며 부동산시장 교란행위 근절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김철우 수사부장 주재로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전북경찰청] 2021.03.12 obliviate12@newspim.com |
전북경찰은 검찰·국세청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 불법투기 행위를 철저히 수사해 부동산 투기사범을 엄단하고 범죄수익 추적을 통해 불법이익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환수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청은 물론 전 경찰서에서 첩보수집 활동을 강화하는 등 부동산 투기사범 근절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전북경찰은 지난 10일부터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 운영 방침에 따라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3개팀, 강력범죄수사대 1개팀, 범죄첩보팀 등 총 42명을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으로 편성 운영하고 있다.
남기재 수사과장은 "부동산 투기 관련 신고자에게는 신고보상금도 적극 지급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설치될 신고센터 또는 182 등을 통해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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