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화순군은 '화순군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순군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08 kh10890@newspim.com |
화순군 농업인대학은 지역 특화작물을 육성하고 미래농업을 이끌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복숭아 과정과 아열대 과정을 개설했다.
복숭아 과정에서는 화순군 대표 작목인 복숭아 품질 향상과 마케팅 전문화를 위해 시기별로 필요한 농업기술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아열대작물 과정에서는 아열대작물 재배기술 습득을 목표로 작물 소개와 재배기술, 마케팅 교육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이론 교육, 현장 실습, 농번기 e러닝, 선진농장 벤치마킹 등 현장 위주의 생동감 있는 교육이 과정별로 100시간 이상 진행된다.
김종갑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와 수해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땅을 일구고 있는 모든 농업인께 감사하다"며 "체계적인 이론과 활용 가능한 현장 경험을 제공해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농업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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