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소백산 철쭉 활성화 추진단'이 영주에서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소백산 철쭉 추진단 발대식[사진=영주시] 2021.03.17 lm8008@newspim.com |
이날 발대식은 '철쭉 생태복원을 통한 탄소중립을 우리손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소백산생태탐방원에서 열렸다.
추진단은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영주시, 영주시산악연맹 등 474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영주지역 유망 자연자원인 소백산 철쭉의 보급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소백산 철쭉은 일반 철쭉과 달리 재배와 관리가 매우 어렵다.
시는 2006년부터 소백산 저지대를 중심으로 철쭉 복원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는 소백산국립공원의 한국식물복원연구단지 조성지에 철쭉 증식 하우스와 증식포를 만들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소백산 철쭉의 생태복원 기반구축을 위해 민·관이 협조체계를 구축했다"며 "복원된 철쭉 생태원은 온난화 되는 기후에 대응한 탄소중립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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