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금산군은 문정우 군수가 지난 18일 부리면 평촌리 일원 딸기·깻잎 시설재배 농가를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방문한 지역은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로 수해를 입은 곳이다.
문 군수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움을 함께 고민했다. 영농현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후 향후 농업정책에 필요한 사업구상 및 금산농업 발전 방향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문정우 금산군수(가운데) 18일 부리면 평촌리 깻잎 시설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민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금산군] 2021.03.19 kohhun@newspim.com |
농민들은 기후변화로 인삼을 비롯한 각종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과 농업인구 고령화 및 일손 부족 해결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군의 선도적 역할을 요청했다.
이외 △원예용 상토 및 유용 미생물(EM) 공급 확대 △외국인 일손 확보 방안 등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문 군수는 "오늘 논의된 사안들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며 "농어민수당 세대 간 연간 80만원 지급, 농업발전기금 58억 원 조성과 더불어 농가 기본소득 증가와 안정적인 농업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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