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전체 농어민에 대한 재난지원금 요구에 대해 "진지하게 협의하고 최소한의 성의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농어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전향적 입장을 보여달라'는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의 요구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정 총리는 "전체 농어민 지급은 수용하기 어렵다"며 "9조9000억원 국채 발생 상황과 기편성된 부분을 삭감하기 어렵다는 점 등을 감안해 성의를 보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min103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