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예천군의회는 19일 제244회 임시회를 열고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중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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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의회에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현수막이 걸렸다[사진=예천군] 2021.03.19 lm8008@newspim.com |
이날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강영구 부의장은 대구시장과 경북 도지사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시작된 대구ㆍ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과 행정통합 부당성, 문제점에 대한 예천군의회의 입장을 밝혔다.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행정통합은 대구 쏠림 현상과 경북지역 불균형을 가속화해 지방분권 이념에 역행하고 국토 균형발전과도 상반되는 정책임을 거듭 강조했다.
대구ㆍ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중단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도청 신도시 건설 등 당면한 문제 해결 행정력을 집중 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은수 의장은 "시도민들 공감대 형성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대구 ㆍ경북 행정통합은 시기도 방법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대구ㆍ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중단할 때까지 의회 차원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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