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대학교에서 연구실 등을 돌며 교수와 학생들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A(55)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전주의 한 대학교 내 교수 연구실과 운동장 등에서 명품 가방과 지갑 등 5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주 완산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3.19 obliviate12@newspim.com |
경찰은 교내에 설치된 CCTV 등을 통해 범죄를 저지르는 A씨를 특정해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아무도 없는 연구실이나 운동하는 학생들이 벗어놓은 옷 등을 뒤져 금품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고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수법으로 봤을 때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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