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22일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과 임청각 복원 현장을 점검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운행선 변경된 도담∼영천 철도건설 현장과 독립운동의 성지이자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인 임청각 복원 현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도담∼영천 철도건설 사업은 경북내륙지역의 철도서비스 향상과 남부방향 내륙지역을 통과하는 일괄 수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총사업비 4조104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으로 추진 중이다.
도담~영천 복선전철 노선도[사진=국가철도공단] 2021.03.22 gyun507@newspim.com |
중앙선 전 구간 개통 시 청량리역∼영천역까지 소요시간이 현재 3시간 54분에서 1시간 50분으로 2시간 4분 단축돼 이용객 편의 개선 및 지역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이사장은 "도담∼영천 철도건설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에게 최고품질의 철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기 위한 임청각 복원사업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안전한 건설현장 문화를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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