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5개 구에서 최초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중인 '24시 안심출동서비스' 사업이 큰 호평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24시 안심출동 서비스'는 안심콜(062-350-4000)로 도움을 요청하면 출동단이 신속하게 세대를 방문해 문제를 해결해주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사업이다.
이 사업은 노인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들이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병원 동행, 형광등 교체, 가전제품 고장 등과 같은 일상적 문제들을 케어 하기 위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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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 안심콜 전단지 [사진=광주 서구청] 2021.03.25 kh10890@newspim.com |
특히 위험요인이 많은 야간시간에 즉시 출동이 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빈틈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존의 복지사업과 차별성을 띠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서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안심출동 서비스에 참여할 봉사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3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부름에 달려가 도움을 주고 있다.
24시 안심콜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85건이 접수돼 신속하게 처리됐다.
내용을 보면 형광등 교체 및 가전제품 수리가 46건, 병원 동행이 15건, 가사도움이 12건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불편함을 해결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돌봄의 공백을 메워 노인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