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기획한 '용아와 꼬마 소리꾼'이 25일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자원을 활용하는 유아 문화사업이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10.05 kh10890@newspim.com |
만 4세~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용아와 꼬마 소리꾼'은 판소리 장면이나 이미지를 몸짓으로 표현하기, 용아 박용철 선생 알아보기, 전통 가락 느껴보기, 판소리 장단에 맞춰 놀아보기 등으로 구성됐다.
용아생가에서 오는 9월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광산구는 지역문화예술교육 단체 '놀이요점빵'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다. 이번 선정으로 광산구는 2년 연속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우리 고유 문화의 계승과 발전은 모든 세대가 즐기고 알아갈 때 지속 가능해진다"며 "미래 세대가 우리 문화에 관심과 자긍심을 갖도록 생애주기별 사업을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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