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강화 방문판매업체 합숙소 내 11명을 포함, 모두 39명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감염자를 보면 집단감염 관련 11명, 해외 입국자 1명, 확진자와의 접촉 24명이다. 나머지 3명은 감경경로를 확인 중이다.
강화도 폐교에 합숙시설을 마련해 놓고 집단으로 생활해 오던 정수기 방문판매업체 직원 11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 계양 선별진료소[사진=인천시 계양구] 2021.03.27 hjk01@newspim.com |
이 합숙소에서는 지난 25일부터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했으며 이날까지 합숙소가 있는 강화에서 14명, 회사가 있는 서울 관악구 등에서 15명 등 모두 29명의 업체 관련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화군은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폐교 합숙소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된 57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날까지 인천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988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3명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4만5809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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