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유엔이 중국과 신장 위구르 자치구 사찰에 대해 진지하게 협상 중이이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2020.12.17 [사진=로이터 뉴스핌]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8일(현지시간) 방송된 CBS와 인터뷰에서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의 신장자치구 방문이 현재 인권최고대표실과 중국 당국과 협상 중에 있다"며 "협상이 곧 타결되길 바란다. 바첼레트 인권최고대표의 중국 방문 과정 중 어떤 제한이나 제약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는 무슬림 소수민족 위구르족 거주지역이다. 중국 정부는 위구르족 수용소에서 인권탄압을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다.
바첼레트 대표는 지난달 유엔 인권보고서에서 신장 위구르 지역은 무자비한 체포와 구금, 성 폭력과 강제 노동 등 여러 인권유린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정부는 위구르족 탄압 의혹 제기를 부인하고 있으며, 내정간섭을 중단하라고 재차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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