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거래소, 14개 증권사와 시장조성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21년03월30일 17:13

최종수정 : 2021년03월30일 17:13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주식시장의 가격발견 기능과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14개 회원사와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총 14개의 시장조성자 회원사는 골드만삭스, 교보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대우, 부국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에스지증권, 이베스트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CLSA코리아, KB증권, NH투자증권 등이다.

[자료=한국거래소]

시장조성자는 거래소와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한 종목에 대해 지속적으로 매도·매수 호가를 제출할 의무가 생긴다.

시장조성종목은 유동성 평가(호가스프레드 및 거래 회전율) 결과 유동성 개선이 필요한 종목과 신규 상장 종목이다

올해 시장조성종목은 총 673종목으로 2020년 849개 종목에 비해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유가증권시장은 전년 666개 종목에서 올해 332개종목으로 줄었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전년 183개 종목에서 올해 341개 종목으로 늘었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면세대상이 축소돼 유가증권시장 종목은 크게 감소했지만 코스닥시장 종목이 증가해 전년 대비 감소폭은 최소화됐다는 설명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장조성자의 양방향 호가로 투자자는 원하는 시점에 낮은 거래비용으로 신속하게 거래가 가능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외 선진시장에서 주요 인프라로 정착되어 있는 시장조성자제도 시행으로 우리 시장구조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un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