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국민의힘 부산선대위는 31일 오후 1시 30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김영춘 불법매매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국민의 힘 선위대 김희곤 공동수석대변인(오른쪽)과 황보승희 공동수석대변인이 31일 오후 1시30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2021.03.31 ndh4000@newspim.com |
이날 황보승희 의원은 "김영춘 후보의 가족 땅 매매 특혜의혹과 이해충돌 내부거래 의혹에 대해 해명하라"며 "김후보가족 땅 매매 계약 시점이 2018년 4월 달로 전임구청장 때라고 했지만 같은해 2018년 8월 22일 김 후보 측근 구청장이 취임 후 이뤄졌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그러면서 "등기부등본에도 2018년 8월 22일로 기록되 있으며, 김 후보 측 해명은 거짓으로 드러났다"며 "지난 총선 당시 김 후보는 형에게 땅을 부산진구에 매매하라고 종용했다는 인터뷰까지 남겼다"며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이 LH 땅투기 사건에 분노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공직자들만의 아는 내부정보를 활용해 이뤄진 거래"라며 "김상조 실장이 지탄받고 경질된 이우가 무엇인가? 정책을 직접 만든 장본인이 그 정보로 이득을 취했다. 김 후보도 마찬가지"라고 재차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황보승희 의원은 "김후보 가족땅 매매시점에 대한 거짓에 대해 부산 시민 앞에서 무릎끓고 사과하라"라며 "김 후보의 공직 마인드를 부산시민들께서 반드시 심판해 주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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