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多)같이 키움애(愛) 사업의 하나로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지원사업 '위(WEE)대한 짝꿍'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위대한 짝꿍'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자녀 중 코로나19로 인한 기초학습 부진과 학습격차를 겪는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광양시가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지원사업 '위(WEE)대한 짝꿍'을 추진하고 있다.[사진=광양시] 2021.04.02 wh7112@newspim.com |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광양시 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신청자에게 학습 및 심리 정서적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역 내 다양한 인재가 서로 교류하며 동반 성장에 앞장서는 점이 돋보인다"며 "앞으로도 재능봉사와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도록 포스코가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손경화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특수상황에서 아이들 간 기초학력 격차와 이에 따른 사교육 부담이 발생했다"며 "학습결손이 발생한 다문화가정에 다각적인 교육지원을 제공하고자 온라인 '위(WEE)대한 짝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훌륭한 고등학생 인재들과 함께, 교육 불평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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