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바이오 기업 모더나의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두 번 맞으면 최소 6개월 예방효능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 외신에 따르면 모더나가 백신 1상 임상시험에 참가한 성인 33명의 항체 보유 여부를 살펴본 결과 2회 접종 후 이러한 결과를 확인했다.
모더나와 함께 연구에 참여한 에머리대 연구진과 미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는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실은 연구 논문에서 "우리 데이터는 백신의 지속성을 보여준다"고 썼다.
연구는 모더나 백신이 최장 얼마나 면역력을 제공하는지는 포함하지 않았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공동 개발의 백신도 이와 비슷한 효능 지속기간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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