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밤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세종 310~316번)이 발생하는 등 생활 속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세종시 누적 확진자는 316명으로 늘었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현황.[사진=세종시] 2021.04.08 goongeen@newspim.com |
세종 310번 확진자는 70대로 전날 확진된 세종 309번의 배우자다. 지난달 30일 증상이 나타났다. 2일 확진된 세종 300번을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세종 311번은 60대로 지난 4일 증상이 발현됐다. 세종 312번은 311번의 배우자로 역시 60대다. 지난달 31일 증상이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세종 313번은 30대로 세종 304번과 청주766번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동거가족 3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종 314번은 40대로 서초구 미채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고 동거가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 315번(70대)은 지난 5일 증상이 나타났고 동거가족 2명이 있다. 세종 316번(60대)은 지난달 29일 증상이 발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춘희 시장은 "일상생활 곳곳에서 감염이 확산하는 등 언제 어디서 전파가 이뤄질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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