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미력·득량면 간척지 일원이 배수 개선사업 신규지구로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신규지구로 선정된 곳은 2곳으로 미력 도개지구와 득량 안심지구이며 사업비 193억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해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미력 도개(75ha)지구는 보성강과 접한 저지대로 매년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곳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철우 보성군수가 집중 호우피해 침수지역 현장을 방문했다.[사진=보성군] 2021.04.08 ej7648@newspim.com |
득량 안심지구(192ha)도 예당 간척 농지 하단부로 침수피해가 잦은 곳이다.
보성군은 배수 개선사업을 통해 배수펌프장·배수로 설치·매립 등의 사업을 추진해 농경지 침수 예방에 나선다.
농작물 피해방지와 안정적인 영농 활동 지원으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성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역주민 숙원이 해결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안전한 영농환경 구축으로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속히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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