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경남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을 울산으로 확대 추진을 위해 교육부에 2021년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2018.11.8.news2349@newspim.com |
도는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이 지난해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00억원을 확보하고, 448억원의 사업비(5년간 2240억원)를 들여 경남형 공유대학(usg) 설립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경남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이 울산까지 확대 추진되면 인재육성과 기업유치에 있어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대학교,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등 울산지역의 대학과 기업 등과도 협력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경남은 지난해부터 △스마트 제조엔지니어링, △스마트 제조ict, △스마트 공동체 등 스마트 산업 중심의 경남의 미래 먹거리산업 분야의 공유대학(usg) 설립 등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는 기반을 다져왔다. 2021년부터는 울산지역의 전략산업분야인 △미래 모빌리티, △저탄소 그린에너지 등 2개 분야를 추가하게 된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첨단기술기업이나 플랫폼 기업들을 지역으로 유치하는 가장 중요한 관건은 사람(인재)"이라고 지적하며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에 기업이 적극 참여해 지역인재 채용까지 바로 연계되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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