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시의회 연구단체인 김해문화연구회는 16일 김수로왕 탄강(誕降: 훌륭한 인물이 태어남) 설화가 있는 구지봉 일대를 탐방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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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김해문화연구회 의원들이 16일 구산동 구지봉 일원에서 해설사로부터 김수로왕 탄강 설화 배경을 듣고 있다.[사진=김해시의회] 2021.04.17 news2349@newspim.com |
구지봉은 김해시 구산동에 있는 작은 산봉우리(사적 제429호)로 가야의 시조 수로왕이 탄강했다고 전해지는 곳이며, 우리나라에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고대가요 '구지가' 발생지로 알려졌다.
이날 참석의원들은 현장에서 간담회를 갖고 연구회 총괄계획과 활동 방향, 연구용역 업체 선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해문화연구회는 향후 김해지역 한글운동의 역사, 김해와 구지가 등을 주제로 김해시만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연구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하성자 김해문화연구회 회장은 "연구회 활동을 통해 의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의정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와 함께 김해시 역사자원을 활용해 관광활성화 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해문화연구회는 회장인 하성자 의원, 송유인 의장, 김한호 부의장, 김종근 의원, 이광희 의원, 조종현 의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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