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건국대학교는 다음달 3일 '반려동물학교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이 제안한 청년 정책 아이디어 중 하나인 '반려동물 양육 사전 의무교육'을 채택해 진행하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모집 포스터. [사진=건국대] 2021.04.20 min72@newspim.com |
반려동물학교는 반려견 입양을 계획 중인 예비반려인과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반려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한다.
예비반려인에게는 반려견 특성과 반려견 양육에 필요한 사전 지식 교육을 통해 반려견을 맞이할 준비가 됐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수의사가 들려주는 기본적인 건강관리 교육, 반려견 행동전문가의 사회화 및 예절교육, 동물복지 전문가의 반려견 복지 교육 등을 제공한다.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반려인에게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반려견과의 교감을 위한 마사지 및 아로마테라피, 관계에서 비롯된 반려견의 문제행동, 펫로스 증후군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수의사가 알려주는 생애주기별 질병 관리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
반려동물학교는 5월, 7월, 9월 세 차례에 걸쳐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며, 시험을 통과하면 수료증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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