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의 월리 아데예모 재무부 부장관이 20일(현지시간) 대형은행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계획 등을 논의했다.
월리 아데예모 미국 재무부 부장관. 2021.03.26 [사진=로이터 뉴스핌] |
미 재무부는 이날 언론 배포자료에서 아데예모 재무 부장관이 대형 은행을 대변하는 비영리기구 은행정책연구소(BPI) 소속의 은행 CEO 20명과 회의를 했다고 알렸다.
아데예모 부장관은 2조3000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계획이 중국과 경쟁에서 미국을 높은 위치로 부상하고 수백만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프라 재건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은행들에 "지금은 새로운 미국 경제를 재구상하고 재건할 때"라며 부가 아닌 노동에 보상하는 세법 신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저소득 및 중산층 지역사회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등 신용대출 개선 방안과 경제 편입 등을 논의했다.
또한, 이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임 행정부에서 부과된 각종 경제·금융 제재 정책들을 함께 검토하고 개선할 점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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