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미 보건원장 "얀센 백신, 아스피린보다 위험 적어" 우려 일축

기사입력 : 2021년04월26일 08:04

최종수정 : 2021년04월26일 08:04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의 고위 보건 당국자는 존슨앤존슨(J&J)의 제약 계열사 얀센의 코로나19(COVID-19) 백신이 혈전증 유발 경우가 극히 드물고, 해열진통제인 아스피린 보다도 부작용이 적다며 안전성 우려를 일축했다. 

프랜시스 콜린스 미국 국립보건원(NIH) 원장. 2020.07.02 [사진=로이터 뉴스핌]

25일(현지시간) NBC방송 '밋 더 프레스'와 인터뷰한 미 국립보건원(NIH)의 프랜시스 콜린스 원장은 백신 접종 후 혈전증 발생은 다소 무섭게 다가올 수 있지만 일부 약국에서 판매되는 일반의약품 보다도 부작용 위험이 적다고 알렸다.

그는 "우리 모두 지난 수 십년 간 두통과 근육통 때문에 아스피린을 복용해왔다. 아스피린 복용 후 장 출혈 부작용 가능성이 (얀센 백신 접종 후 혈전증 보다) 훨씬 크다"며 "정기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이웃 500명 중 한 명 꼴로 부작용을 겪는다. 얀센 백신은 이보다 약 수 천배 적은 확률"이라고 말했다.

콜린스 원장은 "우리 미국인들은 위험성 계산을 그닥 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프랜시스 원장은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의 상사다. NIH는 미 보건복지부의 공공보건국(Public Health Service:PHS) 산하기관이며, 국립의학연구기관이다.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얀센 백신 안전성 심의 끝에 접종 혜택이 부작용 위험보다 훨씬 크다는 결론을 내렸다. 사용을 재개하되 혈전증이란 희귀 부작용을 경고하는 문구 라벨을 붙이기로 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