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5·18민주묘지 참배하며 1박2일 호남민심 잡기 시작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대권 행보에 시동을 걸고 호남민심 잡기에 나선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광주를 찾아 "정권 재창출이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완결할 수 있는 일이다"고 밝혔다.
정세균 전 총리는 28일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광주전남은 대한민국 민주주주의 중심이었고 앞으로 민주주의를 토대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게 이끌어 나가는 '케이(K) 회복'의 중심에 서야 한다"며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4.28 kh10890@newspim.com |
그는 "K 회복을 통해 일상도 회복하고 경제도 회복하고 공동체를 회복해야 한다. 그것이 광주전남 시·도민 여러분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며 "광주전남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중심이었다. 앞으로 광주전남이 민주주의를 토대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게 이끌어가는 K 회복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권 도전에 대해선 "계획에 대해서는 머지 않아 소상히 국민께 보고드릴 일이 있을 것이다"며 "지금 당 내에 많은 인재들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힘을 합치고 적극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5·18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29일까지 광주와 전남 화순에서 언론사 인터뷰, 대학 강연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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