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신항 배후에 조성되는 콜드체인(저온의 생산·보관·유통·판매 체계) 특화구역 입주 우선협상대상자로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콜드체인 특화구역 입주 우선협상자로 미국계 물류업체 벨스타 슈퍼프리즈를 주간사로 한국초저온, EMP 벨스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4968억원을 투자해 콜드체인에 LNG 냉열 활용 냉동·냉장 물류센터를 설치하고 연간 29만t의 특화화물을 처리한다는 계획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인천 신항 콜드체인 기업 입주 예정지[위치도=인천항만공사] 2021.04.28 hjk01@newspim.com |
인천항만공사는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과 협상을 거쳐 올해 8월까지 계약을 마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은 본 계약이 체결되면 늦어도 올해 말 착공해 2023년 12월에는 물류센터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신항 콜드체인은 1㎞가량 떨어진 한국가스공사 인천 LNG 인수기지에서 발생하는 영하 162도의 초저온 냉열에너지를 이용, 별도의 냉동기 없이 저온의 제품을 24시간 생산· 보관· 유통시킬 수 있도록 조성된 특화구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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